행사장은 대학이다.
고전적인 외관.
운치있는 진입로.
행사장. 난방이 안돼서 추워죽겠다.
상해가 너무 춥다.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시장이다.
중국식으로 음식을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뭔지를 모르겠다.
그나마 포자 같은 글자는 읽을 수 있으니까 찾아가 본다.
과일 맛있겠다.
옷도 어떤건 10원도 한다.
뭐 물만두라는 뜻인가.
아줌마가 대충 준단다.
내가 알아 들은건 뭐뭐뭐 세개해서 다섯개씩 어쩌구..
그래 뭐 대충 주세요.
저 앞에 김치도 있다.
진짜 김치다.
절인 배추..그거 아니다.
어쩐지 먹어보고 싶지만.. 좀 참자.
콜라도 하나 먹고 싶지만..참자.
...
이렇게 많이 주실줄은 몰랐습니다..
골고루 다 먹어봤는데 좀 짜고, 중국 고기 특유의 향이 있고 해서 약간 물리는? 그러나 거의 다먹고 몇개만 남겼다.
배터져 죽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