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travelogue/Hong Kong
2009.09.03 이것도 대략 일상
도루코
2009. 9. 3. 22:48
오늘 룸메 언니는 홍콩 지점에 인사 하러 가는 날이고
나는 대략 더 자다가 빈둥빈둥 외환은행에 나가면 된다.
계좌는 터야지..ㅡㅡ;;
거지꼴이다.
몰래 훔쳐 먹을뻔 했다.
내가 너무 좋아 하는 초코렛..흑..
빈둥 거리다가 외환은행 갔다.
애드미럴티 역 앞에 있다.
어떻게 가야 될지 몰라서 전화 했더니..
한국인 직원이 '거 앞에 금색 건물 보이죠? 그거에요. 나오면 바로 보여요..'
앞은 커다란 다리로 가로 막혀서 그늘만 보일 뿐.
성의 없긴..ㅡㅡ;;
계좌를 트는데 각각 초기 예금이 500불씩 필요 하단다.. 참내..
적잖이 당황 했지만..
친구님이 주신 장학금..한푼도 안쓰고 고스란히 갖고 있었던게 다행.
현금 없는 룸메 언니랑 사이좋게 500불씩 예금.
그 장학금이 결국은 한번 크게 도와 주는구나. 안쓰길 잘 했지.
룸메 언니가 요가 클래스가 있어서 밥 먹고 나가야 하니까.
이거 완전 눈물이 앞을 가리게 맛있다..ㅠㅠ
집에서 먹는게 짱이다.
우리 아파트 클럽 하우스.
앞에 안보이지만 있는 것은 헬스장, 오른쪽 옆에 문 달린 것은 탁구장, 왼쪽은 ...뭐더라..
아무튼 스쿼시 태니스, 수영장 기타등등 다 있음. ㅠㅠ
저게 다 월세에 포함 된거 아냐..흑흑..
이건 지금 나의 컴퓨터 화면이고.. 금방 클럽 직원이 열쇠를 딸랑 거리며 다녀 갔을 뿐이고..ㅠㅠ
난 나가야 되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