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력이 생긴 갱미 사장이 차 긁어 가며 찾아 간 곳.
방송에서 보고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차를 주차한 곳이 이 가게 바로 앞이었다.(우연이겠지..)
이 동네에서 뭘 안먹어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싸고 폼만 나는 곳이 아닌가 일단 한번 삐딱해 주고..
자리가 없어서 바깥에 한참 앉아 있다가 겨우 자리를 잡음.
주문 한 것은 아메리카노 세잔과 아이스크림 와플.
지금 생각은?
또 먹고 싶다.. 감탄 했다.
커피와 와플.
경미 사장의 말을 빌면 '데이트 하는 기분의 맛' 이라고 했는데
데이트 한지 진짜 오래된 나는 그게 어떤건지는 잘 기억이 안나고..
그냥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도 처지는 맛이 아니라서 이 둘의 조화가 아주 환상 적이다.
(참고로.. 난 커피에 대한한 미친듯이 까다로움.)
영쥬 말마따나 먹고 나서 돌아가면 가끔 생각날 것 같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고소한 와플, 향 좋은 커피.
훌륭하다.
몇군데 분점(?)이 있으니 근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면 한번 맛보시기 바란다.
삼청동은 너무 바글댄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