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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ogue/France

2017.08.01-3. 카페 콩스탕 Café Constant

동거곰이 찾아둔 점심 식당은 카페 콩스탕. 

에펠탑을 지나 좀 걸어갔다. 

발견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사람이 많이 있는 식당이라 찾기는 찾았음. 

2층으로 안내받았고, 2층 통로에 어설프에 놓인 테이블에 앉았다. 앞뒤로 한국인 가족들과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손님들, 중국인 손님들 그득. 우리가 먹고 있는 동안, 혼자 트렁크를 끌고 온 한국인 아가씨 손님이 왔는데 캐리어도 옮겨주고 친절한 편. 

메뉴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정식메뉴가 있다.

전채 샐러드 + 메인 디쉬 혹은 메인디쉬 + 후식. 골라야 한다. 

그래서 전자로 1, 후자로 1 골라서 나눠 먹기로. 오늘의 메인은 리조토 라는 것 같다.

주문과 써빙은 손님이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좀 걸렸다. 한참 방치 당함. 

샐러드는 샐러드 맛. 

맛이 없지는 않은데 맛있다고 하기는 약간 섭섭한 맛. 다른 메뉴였으면 좋았을텐데.

후식은 만든지 좀 된건지 약간 퍽퍽. 

에펠탑 주변에 먹을 데가 별로 없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페 콩스탕은 친절했고 먹을만 하기는 했지만 가성비 점수는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