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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 계속 헷갈려서 되풀이해서 읽은 페이지가 꽤 된다.
엄마가 청량리에 버린 시점, 새엄마가 오고 심리적 불편이 계속 되는데 그게 6년 후라고 하다가 다시 초등학생때 이야기.
결국 이해하긴 했지만. 왜 이렇게 전개하는 걸까.
-created on 2010-01-27 00:54:54 +0900
시작이 참 더럽게 불쾌하다.
악역을 맡고있는 주인공의 계모가 하필 .. 그중 상당수는 위선자라고 아주 어릴 때 부터 생각해온 직업의 소유자라니.
(음 좀 미안하지만 동창중 몇도 직업이 교사인데 나는 그 중 반은, 그렇다, 그냥 안정된 직업이고 엄마가 좋아하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교사가 되었고, 믿을만한 아이들은 아니다. 나머지 반은, 학생들과 친구처럼 지내는데다 깡패 비슷..하게 돌변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은 선생님이다.)
게다가 하고 있는 짓이라니.
비논리의 극이다.
-created on 2010-01-27 01:02:39 +0900
데스 노트 대신 악마의 시나몬쿠키가 좋겠군.
사용하는 사람도 댓가를 지불하게 되어있으니 공평하기도 하고.
왔다 갔다 불안한 시간 흐름. 그리고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문장들이 재기발랄 노련하다기 보다는 어쩐지 신인이 쓴 작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정말 신인인가?
게다가 뭔가. 미심쩍은 이 느낌. 동성애물 냄새가 살짝.
흠.
즐겨주지.
-created on 2010-01-27 16:32:18 +0900
이제서야 지은이 소개를 읽었다.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이라는 수상평을 보니 신인 이었군. 역시.
진짜 재미있어서 거의 한번에 다 읽었다.
청소년에게 권해도 되나 싶게 가족 해체적인 내용이지만... 오히려 권하는게 맞을것 같다.
강추
-created on 2010-01-27 20:41:40 +0900
아무튼 강추. 아주 재미있다. 영화로 만들면.. 서양골동양과자점 처럼 되려나.